비데 고장 분해 수리 후기2016.05.14 12:12 1. 서론 목요일 아침 여느 때와 같이 졸라 쾌변 후 자연스레 세정 버튼을 눌렀는데 장쾌한 물줄기 대신 무반응이 나를 반겨줌. 아 시발 이거 뭐지 어제 욕실에서 에어워셔 청소하다 비데에 물 졸라 들어갔나 대체 왜 작동을 안하지 비데 없으면 나같은 다변가는 똥꼬가 졸라 쓰라리다 못해 벗겨져 피가 묻어날 지경인데 이일을 어쩌지 하다 어쩔 수 없이 마이비데로 닦고 비데 코드 뽑고 일단 출근함. 2. 예상 원인 비데 버튼은 뭔가 비닐 껍데기 같은 재질에서 누르면 또깍 또깍 느낌만 있는 밥솥 버튼같은 그런재질이라 당연히 까보면 멤브레인 방식이라고 생각함. 물이 원인이면 그 비닐 사이에 물이 고여 접촉하지 않아도 전기가 통해 오작동을 일이킬거라 가정, 주말을 맞이하면 비데를 뜯고 그부분을 뜯어 휴지로 닦고 드라이어로 졸라 말리고 불로 지저야겠다 생각함. 3. 수행 결과 아 씨발 비데는 고장 나면 그냥 새로 사라 존나 똥보다 더 드러운게 비데인듯. 고치긴 고쳤는데 아 씨발 존나 더러워서 사진찍어 올리지도 못하고 아 여튼 존나 ㅠㅠ 4. 요약 정수정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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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4. abstract는 introduction 바로 앞에 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chapter 1은 잘 썼습니다. chapter 2는 research question + hypothesis 정도 되겠습니다만 따로 chapter가 될 만한 사항은 아닙니다. 1과 합쳐야 합니다. chapter 2에는 종전에 사람들이 비데를 고친 방법에 대한 소개가 들어가야 합니다. chapter 3은 discussion 중 연구의 limitation입니다. 원래대로라면 3번에는 methodology & material이 들어가야 하고, 여기에 "무엇으로 어떻게 고쳤다 혹은 고칠 것이다"라는 내용이 있어야 합니다. result에는 그래서 비데를 고쳤는데 물이 잘 나오더라 혹은 종전보다 잘 안나오더라, 아마 이와 관련된 사항은 무엇무엇이 이유일 것이다, 등의 사실 + 간단한 해석이 들어갸아 합니다. 5. discussion(& conclusion)에는, 물이 뭐 여튼 나오니 기분이 좋다, 내가 비데를 고친 방법은 후대에 널리 퍼져 뭇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되리라. 그러나 뭐 완벽한건 아니다. 등의 썰이 풀려야 합니다. acknowledgement에는 제 이름을 넣어주세요. reference에 비데 매뉴얼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