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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아빠의 머리 묶기라는 게시글을 봤어요.


저는 9살 딸아이와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싱글대디죠.^^


처음에야 가사와 양육 모든게 힘들고 어설펐지만 그중에서 
매 끼니 음식과 딸아이 머리해주는게 너무 어렵더군요.

다른 아이들은 예쁘고 깔끔하게 다양한 머리들을 하고 
유치원에 오는데 대충 하나로 질끈 묶은 머리에 다 삐져 나오고..ㅡ.ㅡ

엄마없는 티가 이런데서 나는건 아닐까?

생각이 들더군요.

그나마 유치원은 쌤이 한번씩 다시 묶어 주시기라도 하는데..
학교는 안그렇잖아요.

그래서 한번 배워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동네 미용실에 가서 배우고 요즘은 인터넷,유투브등을 통해 

조금씩 배우는 중입니다.

필요한 악세사리들도 점점 사게 되고..

그래도 아직 뭔가 디테일이나 깔끔함은 한참 못 미치는것 같아요.
시간도 오래걸리고..

남이 해도 어려운 이런걸 혼자 자기머리 자기가 하시는  여자분들 
정말 능력자세요.

아,궁금한점이 있는데...

여자아이들 보통 몇학년쯤 되면 혼자 머리 묶고 하나요?

그리고, 제 소원이 딸아이가 커도 아빠랑 손잡고 여행도 
다니고 하는거라거라 
지금도 나름 최대한 많은 시간을 같이 하며 보내고는 있는데 ...

사춘기가 무섭네요. 

문쾅 닫고 자기방에 들어가는 날이 올까봐..

혹시,아빠와 단둘이 자라셨거나 ..
딸로서 아빠 에게 사춘기를 잘 넘길수 있는 팁 있으시면 부탁드려요.



출처 오유


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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