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진도 해물뚝배기..

2011.03.09 19:31

PajU 조회 수:2731

 

여친께서 식신원정대를 보시고 한달전부터 가자고 졸라댔던 비진도 해물뚝배기..

메뉴가 해물뚝배기, 전복뚝배기, 전복가득뚝배기 머 이런식으로 있던데 전복가득뚝배기는1.7만?? 정도라 비싸서 패스;;

해물이 조금 더 많이 들어있다는 전복뚝배기로 2개 주문.. (9천원)

내용물은 전복하나, 게 반마리, 새우한마리, 나머지는 홍합,바지락,콩나물..

이곳은 조미료를 쓰지 않아 2%부족한 맛이라고 매장 한쪽 벽면에도 붙어있긴 하지만.. 음식을 짜게 먹는 나로써는 한 10%싱거웠음..

싱거운거빼고는 국물이 시원~깔끔하고 맛도 괜찮았음

매장은 엄청작음.. 홀만 10평도 안되보임;;  4인테이블 4개 2인테이블 2개 정도였는데 다닥다닥 붙어있음..

한쪽벽은 수족관에 등대랑 낚시대 등등 이쁘게 꾸며놨고 파도소리가 BGM 으로 깔려있음 ㅋㅋ

한가지 특이한건.. 여기서는 직원을 부를때 여기요, 저기요, 이모 이런거 대신  이름을 부르라고 함ㅋㅋ

점심알바랑 저녁알바랑 다른거 같은데 낮 알바는 세암씨 였음..

근데 나 갔을때만 그런건지 몰라도 거진 여기요~ 이렇게 부르고.. 자주오시는거 같은 아줌마 한분만 세암씨~ 요래 부름..

우리는 부를일이 없어서 안불렀음 ㅋ

 

 

 

결론 : 한번은 가고 두번은.. 글쎄??  근처에 볼일 있으면 가지 굳이 일부러 찾아가진 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