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부영 도가니탕2011.03.02 18:56
80년대에 아버지 따라 한 번 가봤던거 같은데 20여년 만에 아버지 따라 가봄.
그당시엔 도가니탕이란 걸 처음 먹어봐 졸라 맛있는 충격였음.
도가니라는게 뭔지 몰라 엄마가 해준 곰국은 왜 그런 맛이 안남? 하면서 투정부리곤 했음.
지금도 맛있긴 한데 그 당시 충격같은 건 없지만 맛있는건 여전히 맛있고,
예전부터 계시던 할머니가 지금도 할머니로 아직도 계시는듯 함.
삼청동에 먹을거 졸라 없는데 지나가다 배고프면 먹을만한 몇 안되는 곳임. 맛있음.
스카이웨이방향으로 용수산 지나서 우회전해 드가다 보면 오른편에 보임.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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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가뭐임? 설렁탕같네
한번도안먹어봐는데 마싯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