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찌 어찌해서 친구의 옷을 가지고 있었는데
옷도줄겸 그 친구랑 피시방에감 (원래 자주감)
10시쯤 ? 만나서 열심히 게임하고 1시쯤에 나갔음
근데 원래 걔가 우리집쪽까지 반정도 데려다주는데
걔가 오늘 해야될꺼 있다고 일찍간다고 지랄함
그래서 개새끼 좆같다 꺼져라 나 무서운데 하고 이어폰 꼽고 추워서 집에 뛰어가는데
음악 듣고있어서 잘몰랐음 500m 반경 앞에 한 무리둘이 술먹고 꼬장 부리고 있었음
한놈은 차뿌시고 두놈은 건물 샤따에다가 돌던져서 쳐들어갈라 하고 한놈은 우악 우가!!! 소리 지름
다른길로 가기엔 늦었고 내도 자존심이라는게 있어서 그대로 뛰어감
소리지르는놈이 날 보더니 "야!!!! 뛰어 뛰어 !!!!" 하면서 같이 뛰는ㄴ척을 하는거임
아 씨발 안그래도 뛰고 있었는데 좆같고 빡쳐서 멈췄음 '뭐야 이병신은 ㅡㅡ'하는 표정으로 말은 못하고 계속 꼴아봐줌
그러더니 차 뿌시는놈까지 와서 "야!!!!!!!!! 내가왕이야!!!!!!! 내가 왕이라꼬!!!!!!!!!!! 쒸뽤!! 일로와바 "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는 생각과 함께 이 좆같은새끼들이 내가 얼마나 만만해보이면 이지랄을 할까 개 씨발 개씨발 좆같이 열받네
해서 왕이라는새끼한테 가서 싸대기 후리고 ^^ㅗ 하고 존나 쩄음
그러더니 존나 쫒아옴 와 씨발 내 평생 이렇게 빨리 뛰어 본적이 없음 뛰면서 아 씨발 내가 미성년자때도 맞으면 맞았지
도망쳐본적은 없는데 이거 씨발 개 기분 좆같네 하고 멈췄는데 걔는 이미 멈춰있었음 저 멀리서
그래서 돌뿌리 집고 던지면서 "야이 씨발! 애미없는새끼들아!!!!! 술먹고 꼬장 부릴꺼면 엄마젖 $%^#^아!!"
너무 순간적이라서 튀어나온욕이 저거임 시발 애미없는새끼들한테 엄마젖을 먹으라고 하다니
그리고 돌 하나 더잡아서 또 던졌음 둘다 안맞았지만 이번에는 좀 근접해서 그새끼 다시 뛰어옴
나 다시뜀 집까지 와 씨발 그새끼들 쫒아올까봐 안쉬고 존나 뛰었는데 나 천식있는걸 깜빡했음
집 근처에서 폐 터져 뒤질뻔 토할뻔했음 ㅡㅡ 아 씨발 차라리 쳐맞고 경찰서 갔었는게 몸에도 좋고 돈도 얻고 차주인도 좋을텐데
생각 했음 집에와서 미드 시즌2 다끝내려고 했는데 좆새끼들 떄문에 피곤해서 그냥 자버림 ㅡㅡ
일어나서 경찰서에 신고안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다시듬 왜냐하면 선빵은 내가 갈겼으니까
그새끼들 체격은 내가 1:1로 맞짱떠도 개발릴 체격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