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먹어본 베이글

2010.03.27 08:27

사싱 조회 수:1750

평소 크로와상같이 아무것도 안바르고 그냥 소프타하게 먹을수 있는 빵을 좋아하는 본인!!

 

 

베이글이라는 빵이 아무것도 안들어가고 치즈 발라먹으면 된다는 소리를 듣고

 

 

집에 걸어오면서 몇개를 집어왔다!!

 

 

 

집에 와서 빵을 칼로 절반을 뎅강 자르고나서

 

 

스틱으로 크림치즈를 살짝 발라두고 우유를 따라

 

 

방으로 들어와 한죽탱이 갈겼다...

 

 

 

입안에 들어와 씹어봤는데...

 

 

'음... 뭔가 부드러운거 같으면서도 살짝 걸리적 거리는데.. 이건 우유랑 먹으면 안되고... 와인이랑 마리아주가 딱인데?'라고 생각이 들어

 

 

어딘가 처박아둔 와인을 뒤적이기 시작했다

 

 

 

흠... 분명 4병정도 챙겨와서 3병은 선물로주고....

 

한병이 남았을텐데 어디갔지... 하며 뒤적이는데...

 

 

 

시발...

 

전에 양념통닭 먹으면서 한병 깐걸 깜빡하고 있었다...

 

 

 

어쩔수없이 다시 우유를 들이키며 입에 쑤셔넣었는데...

 

 

나름 깔끔한맛이 괜찮더라

 

 

 

 

다음날  하나를 꺼내 치즈를 바르고 닥터페퍼하고 먹었는데..

 

 

닥터페퍼보다는 우유가 좀더 낫더라

 

 

 

 

 

그냥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