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090808 폰덧쿠친목질 후기 -1-2009.08.09 08:15
1시반 신림역3번출구로 약속이 잡혔다
한시간반정도 여유가 있어서 밍기적거리면서 전철시간표 분석하면서
1시1분에 안양역에서 상행선타서 신도림에서 내리면 22분 신도림에서 28분에 오는거 타면 37분쯤에 도착하겠군 뭐, 10분정도 늦는건 예의니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12시반
어이쿠 빨리 준비해야겠다 하고 서둘러서 샤워하고 옷갈아입으니까 12시 55분
흠... 뭐, 5분정도 더 늦겠다 생각하면서 집에서 나와서 버스를 기다렸다
역까지 가는 버스가 안왔다
걸어갔으면 도착했을 시간에 버스가 왔다
땡볕에 걸어가기는 싫었다
환승하고 가는데 사람도 많고 그래서 팔도 못올리는데 로스아저씨한테서 전화가 왔다
그냥 무시했다
신도림에서 내렸는데 또 전화가 왔다
성격이 급하구나 싶었다
갈아타는데로 가자마자 차 들어와서 우왕ㅋ 하면서 탔는데
불꺼지고 그래서 다시 내렸다
몇분 있다가 와서 타고갔다
원래 약속은 1시30분이었는데 도착해보니 2시15분쯤?
흠... 약속시간은 역시 40분정도 일찍 잡아야할것같다
막 덥고 사람도 많고 그런데 냉면집까지 걸어갔다
이골목이다! 하고 아니다 다음인가 이골목이다! 하고 아니다 다음인가 세번째는 맞았다
사람들이 문밖에서 줄서있었다
1부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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