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열면 네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웃어주면 좋겠다
이것도 욕심일까봐
가만히 니 목소리를 듣는다

그 손 한번만 잡아 볼 수만 있다면
그 손 한번만 잡아 줄 수만 있다면
마음이 먼저 앞선 날들에 얼마나 울었는지

내 맘 한번만 보여 줄 수만 있다면
내 맘 한번만 알아 줄 수만 있다면

마음이 먼저 앞선 날들은
너의 사랑만을 원하고 원해서 아파

너가 웃는다
문밖에서 들리는 소리에
나도 웃어 그렇게 내 맘은 조용히 널 사랑한다

그 손 한 번만 잡아 볼 수만 있다면
그 손 한 번을 잡아 줄 수 없다 해도

널 사랑해 널 노래해
그렇게 널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