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식당에서 애들이랑 밥먹을라구



수업이 좀 일찍 끝나서 12시되기 전에 기다리는데



기다릴땐 몰랐는데 밥 받고 자리에 앉아 먹을라고 보니까



갑자기 똥이 존나게 매린거임



그래서 애들한테 나 똥싸고 올태니까



기다리라고 해놓고 똥싸러 갔음



똥을 존나 신나게 싸고 나서 밥먹으러 갔는데



12시 되서 애새끼들 존나 많은거임



내 자리로 갔는데 같이온 애새끼들 다처먹고 가구



자리없어서 딴애들이 식판들고



"여기 앉을까? 사람없는거 같은데? 식판치우고 앉을까?"



하고있는데 그냥 앉아서 혼자 밥먹고 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