뚫은 이야기

2011.12.26 08:52

조회 수:10873

야한거 아님

어제 열시? 그쯤 해서 술자리 파하고 집가려는데

그러니까 이브날 밤 ㅇㅇ

친구 한놈이 전화와서 오라고 함

이놈은 여자친구 있는데 왜 오라고 한건지

여튼 오라고 해서 왔음

지 여친이랑 술마시고 있었는데 날 불른거 ㅡㅡ 개늠이

뭐 난 정모때처럼 꿍하게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귀걸이 했네

그래서 니 귀뚜렀네 했음

여자친구는 끄덕끄덕 하면서 겐찬지? 하는 표정으로 으쓱했는데

친구놈이 못알아들음

그래서 난 다시 여자친구 가르키면서 귀뚜럿네 하니까

어자친구는 남친 바라보면서 이쁘지 하려는거 같던데

이놈은 또 못알아머금

뭐? 뭐? 함

그래서 귀!! 라고 했더니 이놈이 아아 귀 어 어 말해봐 하길래

뚫었다고! 하고 좀 큰 소리로 말함

이놈 급정색하면서

뭐? 이씨발 뚜러?

하는거임

난 섹드립인줄 알고 어 뚜렀냐고 함 ㅋㅋ

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새키 급당황해서 지 여친봤는데

여친이 나 이뻐 하는 표정으로 지 쳐다보고 있으니까 더 당황 난색을 표함 ㅋㅋㅋ

내가 이해하고 뭐라고 알아들었냐고 하니까

내가 귀 귀 한거는 자기가 못알아들으니까 니 귀좀!! 이라고 말한걸로 알아들었다고 함

ㅋㅋㅋ

친구가 그제야 아아 귀뚜렀냐고 하면서 졸라 크게 말하길래

난 아씨 고막뚤리겠네 함

이새끼 또 흥분해서

뭐 막?!!!!!??!?! 함

ㅋㅋㅋㅋㅋ??

여자친구 빵터지고 난 아씨 그게아니고 고막말야 고막 하니까

그제야 알아드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