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동아리 오빠의 치맥먹자는 글.chimc2013.07.03 03:55 우리 대구는 작년의 여수엑스포에 버금갈만한 국제적이고 거대하고 스펙타클하고 스케일이 웅장하고 화려하고 환타스틱에 거기에 추가로 스포티브하면서도 로맨스를 엮어 갈 수 있는, 지구촌 한가족이라면 한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치맥 페스티벌입니다. 학업과 과로와 각종 스트레스에 지친 우리의 심신을 안정시켜주고!! 엔돌핀 아드레날린이 마구마구 분출되어 우리에게 즐겁고 신나는 감정을 하사하시는!!! 가끔 테스토스테론 에스트로겐도 꺼내주어서 아름다운 눈맞음이 가능케 하시는!! 그렇습니다. 치느님에겐 다른 어떠한 미사여구도 필요없이, '치맥'이라는 단어 존재만으로 귀중함을 느끼게 하지만, Still, 아직도 치느님의 아름다운 마음씨를 받지 못한 분을 위해 미천한 제 손꾸락으로 찬양을 해보았나이다. 이로 일단락하고, 시기와 장소를 말씀드리겠나이다. 일시는 당신의 스트레스로 자연스러운 발음이 가능한 18일 목요일 7시 위령제부터 가려하며, 장소는 예로부터 치느님의 은총을 받으신 분이 많아 성스로운 정기를 뿜어내는 대구 두류공원 야구장과 야외음악당 이라 하옵니다. 페스티벌에서는 맥주가 3잔 * 1일 3회 = 총 9잔이 무료로 제공된다하옵니다. 오 맙소사, 오 치져스.. 치킨은 행사측에서 시식회를 많이 가지는데다 시중 구매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를 한다하옵고, 음료는 무제한 시식이라하는데에, 각종 이벤트가 푸짐하게 진행된다하니 어찌 감사한 마음을 가지지 않을 수 있겠나이까.. 거기에 행사 일정도 첨부하겠나이다. 아아, 알씨와이 동아리원들이여 우리 모두 치느님의, '치맥' 이라는 존재의 귀중함을 느끼러, 태평양과 같은, 아니 삼천cc 맥주바다의 넓디 넓은 광활함과 깊고 깊은 마음을 느끼러, 온갖 산해진미를 가져다 놓아도 비교불허의 치킨을 맛보우사, 당신의 혀끝부터 시작하여 다섯가지 감각을 모두 충족시키고 마지막으로 당신에게 내재된, 숨겨진 육감, 씩스쎈스까지 이끌어 낼 수 있는, 그리하여 "치+맥" 이라는 은총을 받으사, 당신의 포텐을 터뜨릴 수 있는 그러한 자리에 참가해보지 않으렵니까..? 참가해볼 의지를 가진 자들은 우리의 만남의 광장이오, 아고라인 싸이클럽에 댓글로 치느님을 향한 당신의 아름다운 마음을 보여주시옵소서. 치맥 공식사이트 http://www.chimc.or.kr/2013/ 는 내가 씀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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