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칠수다를 보고 감상문

2015.04.25 08:49

當_當 조회 수:907

오늘은 특별하다

시이-즌 스리의 마지막회이기도 하고 한놈(년)이 노래를 두 번 불러제껴버리는걸 하루에 보여주는 날이기도 하고

가왕을 뽑는 날이기도 하다



일단 지랄하고 자빠졌다는 표현으로 글의 시작을 휘갈기고 싶구나


어벙쩡한 숫자 13회에서 연장을 하지 않고 끝내는 이유는 시청률이 개똥이라 그렇다 치자

도저히 이해할 수 ㅇ벗는 시스템, 30:70 비율평가는 대체 어디서 나온거임?

관객 표정 벙쪄서 헐시발 이거 나가수냐 전국노래자랑이냐 하고 있을 때 음악감상실 애들은 칭찬일색이데

그나마 조규찬 이본은 좀 때를 덜 타서 입다물고 있는데 나머지 인간들은 뭔 낯짝이 그리도 두꺼운지

갤6 광고를 할거면 아예 대놓고 하지 뭐 그리 아닌척하느라 고생고생하는지



라운드1

1등 - 김경호 신효범 - 이별이야기

2등 - 양파 하현우 - 붉은노을

3등 - 박정현 김범수 - 섬


라운드2

1등 - 박정현 - 무인도

2등 - 양파 - 가시나무

3등 - 김경호 - 여러분


최종순위

1등(가왕) - 양파



개인적 순위

1등 - 평소의 나

2등 - 하현우

3등 - 신효범

4등 - 양파

5등 - 이걸 보고 있는 나

6등 - 나머지 찌꺼기


가왕 얘기를 하여보자. 자, 

박정현에게 가왕을 주기에는 너무 뻔한 결과 + MC특혜라고 사람들이 지랄할거같고

김경호에게 가왕을 주기에는 선갑툭튀 후가왕이 말이 되냐고 욕을 처먹을 것이고

양파? 음...양파. 뭐 그나마 제일 뒷탈없겠지


해서 갑자기도 문화방송은 양파에게

마지막순서 + 어린이합창단코러스 + 공들인편곡 + 30:70 황금비율평가로 가왕의 작위를 하사하셨다


뭐 개인적으로 느낀 순위도 양파가 셋중에선 1등이니 넘어갑시다

그러나 오늘 노래들은 정말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 수상자의 앵콜엔딩 with 막걸리에 다름아니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 외에 느꼈던 점은

일단 김경호는 맛이 갔다. 확실히 갔다. 예전 노래들은 아마 몇 키 나츄어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부르던 박정현이는 아마 돌아가신 것 같다

다시 한 번 이야기를 하지만 시이-즌스리의 승자는 스위트소로우다


되돌아보면, "나는 가수다3"은 여러모로 병신같은 프로그램이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