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썰 하나 푼다

2020.02.02 12:09

그분 조회 수:124

먹고 살라고 병신 같은 프로젝트에 참여 하고 있는데,


병신 같은 프로젝트라 병신들도 풍년임



그 중 자칭 프로필이 졸라 화려하고 자기는 이런 곳에 있을 사람이 아니다 라는 것을 연일 온몸으로 표현하는 부장님이 계심


근데 이새끼가 나랑 업무적으로 부딪힐 일이 있는데 일을 좆같이 못해서 내가 해준 걸, 가만 놔두면 자기가 했을 걸 왜 하냐고 지랄 해놓고 일정 보고할 때 지가 했다고 구라깐거 나한테 걸림


"어? 님ㅋㅋ 그거 제가 했는데 왜 님이 했다고 구라까심? ㅋㅋ " 하고 광역 어그로 끌었는데 이새끼 딱히 반응 없이 철수 할 때 까지 닥치고 있더라


그래서 좀 아쉬웠는데


이새끼 나가고 나서 다른 아저씨한테 들은건데 술마시는 내내 내 욕을 존나 했다는거 듣고 기분이 매우 좋았다


요약:

어그로는 끌려야 제맛 아님?


요약2:

당당 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