ㄳ25을 감상하고 감상문

2020.01.31 23:33

當_當 조회 수:137

방금 금성25에 들러 또다시 다채로운 빵과 음료를 감상하고 있던 도중


여대생으로 보이는 여대생 세마리가 나와 궤적을 공유하고 있더라는 것이다


그중 한년이 쨍그랑 한푼! 하면서 정체모를 하늘색 유리병의 중력가속도를 탐구하고야 말았고


바닥이 깨진유리와 하늘색 액체로 엉망진창이 된 상황에서


왕대두(신상품, http://www.noriter.com/index.php?document_srl=5345526&mid=board1 참조) 님과 다른


더욱 훈훈해보이는 남자사람이 "깬건 제가 치울게요 계산은 하셔야 해요"라며 훈훈하게 훈훈멘트를 날렸다는 것이다



나도 모름지기 손님인지라 계산대 앞에 줄을 섰은데


내 앞의 그 세마리은


1. 계산하는년 :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 내가 깨지 아니하였으므로 미안할거 없고 계산은 할게

2. 중간에 어정쩡년 : 얼굴에 뭐 어쩌라고? 라 써있음

3. 깬년 : 전화질. 민망함을 감추려는 억지전화임이 자명한데, 너는 남을 괴롭히는게 자랑할 건수니?


놀랍게도, 아무도 미안하다는 티조차 내지 않았던 것이다



훈편쟁이가 '가끔 저런 분들이 계신다'고 내게 말을 걸어왔고

나는 '제가 왜 빡이 치는지 모르겠'다고 답을 했고

훈편쟁이는 해탈의 'ㅋㅋㅋ'로 오히려 나으 빡침을 달래주고야 말았다



어맛! 아됫롤~이 떠오르는 밤이 아닐 수가 없는 것이다

(https://www.dogdrip.net/dogdrip/142145217 참조)


감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