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 팔렸던 썰 푼다.

2015.09.09 16:49

갈매기 조회 수:402

배터리 수명때문에 집에서 노트북 사용할때는 


배터리 빼고 아답터 연결해서 사용하거든?



근데 저번주말에 노트북 하고 있는데 갑자기 노트북이 팟! 하고 꺼진거야.


서비스 안좋기로 소문난 한성컴퓨터임.. ㅜ 


암튼 월요일에 노트북가지고 용산쪽에 있는 한성컴퓨터AS센타를 갔다.


4시쯤가서 상황설명을 하니..

오늘수리는 안되고 일단 맡기고 가야된데..


그래서 AS접수하는거 쓰는 종이가 있는데..

이름, 전화번호, 주소, 뭐가고장났는지, 구매시기 등등 적는게 있었따.


근데 불행스럽게도 '윈도우 계정 비밀번호' 적는 곳이 있었어..

하아..
.
내 비밀번호는 '섹스머신' 이었거든?

ㅜㅜ 


존나 쪽팔렸지만, 그래도 노트북을고쳐야만 하기에..

나는 당당히..

'섹스머신 (영타로)'

적고 접수확인증을 받고 나왔다.



접수신청서 주는데 직원이 훑어보더니 나를 한번 다시 쳐다보더라.. ㅜㅜ


오늘 아침에 다 고쳤다고 전화왔는데 (무상기간이라 비용 없음)

가지러 올건지, 택배로 받으실건지 물어보는데, 

0.01초의 망설임도 없이 택배로 달라고 했다.


휴..ㅜㅜㅜ





※오늘의 교훈 : 윈도우 비밀번호를 정상적인걸로 하고 다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