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전이면 G프로2 가 공식 공개가 되네요.

이번 공식 공개에 개인적으로 궁금한 점들이 있는데요. 최근에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에 푹 빠져 사는데, 저는 게임 설명하는 배한성 아저씨 목소리의 3줄 요약 부분이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G프로2 제품 공개에 따른 궁금증 3줄 요약이랄까? 한번 끄적여본다면

1. 언론사에 공개된 기능과 스펙, 그대로 나올 것인가?
2. 노트온 기능 어떻게 나올 것인가?
3. 갤럭시S5, 아이폰6 와 경쟁은 가능한 수준일까?

요약 3줄을 조금 더 상세하게 풀어보자면

1. 언론사에 공개된 사항들 그대로 나올 것인가?
G프로2는 실제 미디어 공개 전에 많다~~ 느낄 정도로 정보가 많이 공개되었는데요.

카메라는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플러스'에 1300만 화소 카메라 탑재, ‘슬로우 모션’, ‘버스트 샷 플레이어’, ‘UHD 레코딩’, ‘플래시 셀카’ 등의 카메라 UX도 이미 공개가 되었습니다.

사운드는 1W급 스피커를 처음으로 스마트폰에 적용, 디스플레이는 5.5인치에서 0.4인치 늘어난 5.9인치의 Full HD IPS 디스플레이가 올라타고요. CPU도 뭐 최근 잘나가는 스냅드래곤 뭐시기 들어간다고 합니다. 외관 디자인도 이미 돌만큼 다 돌았죠.

대충 이 정도인데 보통 스마트폰 스펙이나 하드웨어적인 면은 언론에서 말하는 것이 거의 대부분 들어맞더라구요.  부품 납품이라던지 공장에서라든지 어떤 루트로든 새기 마련이여서요. 이 부분은 거의 공개된 그대로 나오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다른 부분이 있을지 하는 부분!
 

2. 노트온 기능 어떻게 나올 것인가?
초대장에도 떡 하니 나와 있는 Knock-Knock Knockin’on 라는 문구
이건 대 놓고 노크온 관련 중대 발표가 있겠다! 라고 얘기하는 거잖아요. 제 생각엔 G2에서 별 생각 없이 넣은 노크온 기능이 대박 사용자들이 좋아해서 LG가 노크온에 갖가지 기능을 넣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거죠.
 
그런데 이 부분은 어떤 걸로도 추론이 안되네요. 문을 3번 두들기나? 두들기는 위치를 다르게 하면 다른 기능이 활성화되나? 딱밤 때리듯이 해야 오픈되나?

이미 스마트폰의 기술이라는 것이 일반 유저들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수준까지 도달했기 때문에  'G프로 2'의 승부처는 노크온 업그레이드 부분에서 갈리지 않을까 싶어요.
이 노트온 기능이 어떻게 구현되어 나올지는 정말 궁금해서 안달이 난 상태입니다.
(이러고 G2랑 동일하게 나와고 막 이래. ㅎㅎㅎㅎ)

3. 갤럭시S5, 아이폰6 와 경쟁은 가능한 수준일까?
이건 뭐 제품 공개되면 감으로 때려잡아야 하는 것일텐데요.

실제 제품이 시장에 나와 있는 건 아니지만 갤럭시는 S4가 작년 기대에 못 미쳐서 벼르고 별러서 출시할테고 아이폰6는 큰화면 출시(잡스가 지하에서 들으면 통곡할 노릇이겠지만 어쨌든)를 예고하고 있고요.

갤럭시S5랑 아이폰6이랑도 경쟁이 될만큼 확실한 임팩트를 주면서 G프로2가 등장할지는 내일 제품 공개 때까지 두고봐야 할 것 같네요.

어쨌든 G프로2 런칭 관련 궁금점 3가지 끝!
내일 할일도 없는데 제품 공개 생중계는 안 해주나? 궁금한데.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