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알바할적에 이야긴데

2011.10.06 06:36

중도알바생 조회 수:3091

같이일하던 누나가있었음

 

나랑은 세살차이고 난 그때 철없는 스물한살

 

같이 일하기시작한지 한달쯤 되는때

 

이제 막 서로 친해져서 말트고 재밋게 하루하루를 보내고있었는데

 

어떤년이 커피주문을 함

 

 

근데 이년이 주문을 A로 했으면

 

A를 쳐받아가야지

 

자긴 B를 시켰다는거임

 

내가 주문을 받아서 확신하건데 돈도 A에 맞게 받았다고

 

게다가 그년 생긴게 인도인처럼 이마중앙에 점하나 찍혀잇어서 존나 기억에 남는데

 

그래두고 열뻣쳐서 그냥 B로 바꿔줫다

 

근데 이년이 또 맛이 이상하게 안달대

 

또 그래서 커피에 시럽좀 더뿌려줬더니 바닥에 커피를 던지고 지랄

 

그날 나도 열받았지만

 

같이 일하던 누나도 그일때문에 알바끝나고 같이 술무러갔음

 

이런게 한두번이 아닌지라 서럽게 엄청울드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