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배재大 가족'한집안 7명이 동문

한 집안에 배재대 출신만 7명이 있는 ‘배재 가족’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집안은 신복균(60ㆍ사업ㆍ서울 강남구 논현동)ㆍ임근순(55ㆍ여)씨 가족으로 첫째 딸 성연(93학번ㆍ미술교육)씨, 둘째 딸 현인(95학번ㆍ스페인어)씨, 셋째인 아들 현용(95학번ㆍIT공학부)씨 등 3남매가 모두 배재대를 졸업했다.

또 1998년 큰 딸 성연씨와 결혼한 염경철(86학번ㆍ화학과)씨도 배재대 출신으로 모교 입학과에서 재직하고 있다. 올해에는 임씨의 조카 이병남(특수법무학과)씨와 김은옥(원예조경학부)씨도 배재대에 입학했다.

임근순씨의 올케 이선아(86학번ㆍ미술교육)씨까지 합하면 결국 7명이 동문을 이루게 됐다.

사위 염경철씨는 “처가에 가면 자연스럽게 대학 시설 이야기가 오가며 처남 처제들이 모두 대학 후배라서 더욱 화기애애하다”고 말했다.
신씨 부부는 “모두가 대학을 마치고 어엿한 사회인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에 둘째 사위와 며느리도 기왕이면 배재대 출신을 얻고싶다”고 말했다.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0503/h2005030416310043430.htm [웃긴점] 사위와 며느리도 배재대 출신을 얻고싶다.